BLOG ARTICLE 일일연속극 | 2 ARTICLE FOUND

  1. 2008.11.28 코미디 같은 드라마 '너는내운명'
  2. 2008.07.22 '너는내운명' 박재정


혹시 '너는내운명'이라는 KBS 일일연속극을 아는가? 이 드라마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웬만한 사람이라면 저녁시간에 TV 채널을 돌리다가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근데 난 이 드라마를 가끔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드라마 같지 않고 코미디(시트콤)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건 나뿐일까?

아직 어린티를 벗지 않은 10대 아이돌 소녀시대 윤아가 성인 연기를 한다는것도 어색하고(연기는 그런대로 봐줄만하지만) 거기에 어울려 호세(박재정)의 발연기는 '호세레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면서 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스토리는 얼마나 황당스러운지.결혼식을 하는날에 신부가 도망을 가지 않나 호세와 새벽이는 만났다 헤어졌다를 몇번이나 반복하고 오늘은 수빈이가 아프리카로 가고 싶다고 말 한마디만 하고 떠나버리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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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금 더 어이없는건 이 드라마가 시청률(35%이상)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 이 시간대에 시청할 프로그램이 없어서 이걸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 이 드라마를 보는 대다수의 사람은 아줌마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드라마가 인기 있다보니 역시나 연장방송을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드라마가 인기가 없어야 앞으로 우리나라 드라마에도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은 것 같다. 지금도 어이가 없고 말이 안되는 상황들이 나오고 있는데 연장을 한다면 또 어떤 이야기로 스토리를 질질 끌고 나가면서 나를 웃겨줄지 궁금해진다.

나 어릴적 무척 인기가 많았던 KBS '바람은 불어도'라는 일일연속극이 있었다. 초등학교때 이 드라마를 보았지만 아직도 이 드라마가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의 일상적인 가족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서 그 모습이 친근했기 때문일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서 이 드라마에 시청자들은 몰입하게 되었고 비록 가상이지만 그들이 기뻐하면 그걸보는 자기도 기쁘고 그들이 슬퍼하면 같이 눈물도 흘릴 수 있게 했던 드라마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또한 나문희,고 김무생,김윤경.최수종,한진희,손현주,유호정,윤손하, 등등의 출연진과 맛깔나는 연기는 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었다.특히 최수종과 한진희의 대화인 "파송송 계란탁"은 지금도 생각나는 대사이다.

자극적인 설정과 이상한 스토리로 단순히 시청률만 올리려는 '너는내운명'과 같은 드라마가 아닌 저녁시간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서 볼 수 있는 일일연속극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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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 박재정

이슈 2008. 7. 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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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는 내 운명' 이라는 드라마를 자주 보는데..

솔직히 호세역을 맡은 박재정이라는 탤런트..

탤런트라면 연기 연습 좀 했으면 좋겠다는..

어눌한 말투에 표현력도 그닥 뛰어나지 못하고..

박재정이라는 사람에게는 나쁜 감정이 없지만..

탤런트 박재정으로는 너무 모자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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