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영화 한편을 보았다. 그건 바로 '더 테러 라이브'라는 영화였는데,사실 설국열차를 볼까 하다가 시간도 안 맞고 '더 테러 라이브'가 더 끌리기도 해서 보게 되었는데 나름 볼만한 영화였다.

영화를 보기 전에 주연 배우 이름을 보면서 하정우의 연기가 가장 기대가 되었고, 이런 나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영화였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는 하정우의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의 역할 소화에 따라서 이번 영화의 승패가 결정지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하정우는 윤영화라는 앵커 역할을 잘 소화해냈고, 영화를 보는 내내 난 계속 몰입할 수 있었다.

자기 아버지가 죽고 그 아들이 테러를 일으키는 내용은 어떻게 보면 진부할 수도 있지만, 마치 외국의 '폰부스'라는 영화를 보는듯한 하나의 공간에서 계속 이야기가 그려지는 모습은 내가 지금까지 본 한국영화에서는 많이 신선했고, 그러한 점들이 이번 '더 테러 라이브'라는 영화가 나름 흥행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더 테러 라이브'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한번쯤 봐도 괜찮을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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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화를 잘 안보는 내가 오랜만에 영화 하나를 보았다.

그건 바로 '26년' 이라는 영화 였는데 이 영화는 예전에 광주 5.18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이승환이 투자를 해서 조금은 관심이 갔던 영화 '26년'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내린 결론은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라는것.

진구의 연기도 좋았고 예전 광주 5.18이라는 사건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영화였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보는 이경영이 참 반가웠다는.

예전 나 어릴때 이경영이라는 영화배우는 참 인기가 많았던 배우였는데 말이다.

지금은 어느덧 중년이 되었지만 그의 연기는 여전한 것 같았다.

영화의 재미보다는 사실에 대하여 집중하게 만든 영화 '26년'

시간이 되는 사람은 한번쯤 보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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