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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2 추억의 가수 유승준 5
  2. 2008.08.09 가끔 난 유승준이 그립다.. 4

추억의 가수 유승준. 어쩌면 비운의 가수 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지만. 남성 솔로 댄스 가수를 생각할때 항상 생각나는 가수가 바로 유승준이다.

요즘 세대의 아이들은 유승준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 유승준의 인기는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아마 유승준이 군대 문제로 활동이 중단되지 않았다면 그의 가수 활동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오랜만에 유승준의 '내가 기다린 사랑'을 듣다가 글을 적게 되었다. 여기서는 5집까지만 적을려고 한다.

 

 

 

유승준은 1997년 혜성처럼 등장하게 된다. 1집 타이틀곡은 '가위'였는데 난 이 당시만 하더라도 그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냥 얼굴 좀 잘생긴 신인가수 한명이 나왔다고 생각했으니까.하지만 나의 이런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게 되었다.

작은 체구였지만 파워풀한 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가창력은 나로 하여금 유승준이라는 가수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1집 '가위'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후속곡이었던 '사랑해누나'까지 그 인기를 더하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1집의 성공에 이어서 1998년에 발표한 그의 2집이다. 1집이 인기의 시작이었다면 2집부터는 그의 전성기가 시작되는 시간이었다. 타이틀곡이었던 '나나나'는 발표하자마자 많은 인기를 얻었고 특히 뮤직비디오도 화제가 되면서 그 인기를 더하게 만들었다.

후속곡은 '내가 기다린 사랑'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난 유승준 노래 중에서 이 노래를 많이 좋아한다. 물론 다른 노래도 좋은 노래가 많지만 말이다. 이 시기에 남성 솔로 댄스 가수로 유승준에 비견되는 가수가 없을 정도로 어떻게 말하면 독보적이었다고 해야 할까? 난 이때 그의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했다.

 

 

 

1999년에 발표한 그의 3집이다. 3집은 이현도와 함께 만든 앨범인데 타이틀곡인 '열정'은 유승준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개인적으로는 2집의 인기도 대단했지만 3집때가 유승준의 최전성기였던 것 같다.

후속곡은 '슬픈 침묵'이었는데 그 동안의 댄스 노래와는 다른 느린 템포의 노래였지만 이것도 나름대로의 인기를 얻게 된다. 유승준이라는 가수가 워낙 댄스곡을 위주로 활동했다보니 그의 가창력에 대하여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난 다른 생각이 다르다.

댄스곡이 아닌 느린 템포의 노래를 듣다보면 그의 가창력을 분명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999년에 발표한 그의 4집이다. 짧은 시간에 3집과 4집이 연달아 나왔다는건 그 당시에 그의 인기가 어느정도였는지 짐작케한다. 4집 타이틀곡은 '비전'이었는데 3집때보다는 덜하였지만 인기는 여전했고 오히려 후속곡이었던 '연가'라는 노래가 더 많이 사랑을 받았었던 그의 4집 앨범.

'비전'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허영란이 나와서 뮤비를 자주 봤던 기억이 나는데 암튼 유승준은 가수 활동 이외에도 금연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군대는 꼭 가겠다는 말을 자주 하면서 여성팬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서 까지 열렬한 지지를 받으면서 활동하게 된다.

 

 

 

2000년에 발표한 그의 5집 앨범이다. 5집 앨범 타이틀곡은 '찾길 바래'였는데 이때부터 유승준의 인기가 조금씩 떨어지게 된다. 인기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기존 가수의 인기보다 휠씬 많았지만 사실 4집과 5집의 인기는 엇비슷했다. 4집보다 인기가 조금 떨어진 느낌일뿐.

오히려 5집보다 6집에서 그 인기의 갭이 더 커졌다고 생각하지만 암튼 유승준은 5집에서 타이틀곡 이외에는 다른 후속곡 홛동 없이 5집을 마무리하게 된다. 난 5집까지만 유승준의 노래를 주로 들었기 때문에 더 이상은 글을 적기가 힘들 것 같다.

90년대 후반 가요를 즐겨들었던 특히 여학생이라면 더욱 더 추억에 남아있을 가수 유승준. 지금도 가끔 그의 라이브 앨범을 들어보면 들리는 수많은 여자 목소리.

인간 유승준은 모르겠지만 가수 유승준은 분명 내가 생각하더라도 대단한 가수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비? 세븐? 지금 어떤 가수를 보더라도 무대에서 유승준만큼의 포스를 보여주는 남자 솔로 댄스 가수는 나의 눈에는 보이지가 않는다. 

가끔 가수 유승준이 참 그립기도 하지만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걸 알기에 그가 생각날때는 노래를 들으면서 그 아쉬움을 달래기도 한다.

오랜만에 그의 노래를 다시 들으면서 잠을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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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국내 댄스 남자 가수중에서 누가 최고냐고 나한테 물어본다면 아마도 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유승준이라고 말할 것이다.

스티브유 로 더 많이 알고 있는 가수 유승준. 사실 난 그가 90년대 후반 가위를 부르면서 나름 히트를 하고 있을때 그에게 별 관심도 없었고 그냥 얼굴 좀 잘생긴 신인가수 한명이 나왔나보다 생각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뒤에 '사랑해 누나'와 2집 '나나나'를 들으면서 나의 생각은 조금씩 바뀌었다. 잘생긴 얼굴도 얼굴이지만 그에 못지않는 춤추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그의 가창력은 나에게 유승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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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까지의 연이은 성공으로 유승준은 어느덧 국내 정상의 가수가 되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내가 그에게 결정적으로 매료되어버린 3집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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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가 작사.작곡한 '열정'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한 3집 앨범에서 난 이 곡이 그의 매력을 120% 표현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여러가지 공익활동을 통해서(금연홍보대사등등) 대중들에게 '착한청년 성실한청년'으로 대중들의 호응을 얻었고 나중에 발목을 잡은 그의 군대발언도 여자팬들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유승준의 인기는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게 된다.이때가 아마 유승준의 전성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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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군대 문제 때문에 입국금지라는 처벌을 받으면서 우리나라를 떠나게 되었지만.물론 유승준이 잘못은 했지만 난 인간 유승준이 아닌 가수 유승준으로써 그의 무대에서의 모습이 가끔 그립다.

작은체구였지만 파워풀한 댄스와 카리스마.
그리고 거기에 어울리지 않게 뛰어난 가창력까지.
아마 유승준이 군대 문제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우리나라에서
어떤 위치의 가수가 되어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더 휼륭한 가수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지만.

비? 세븐? 소위 우리나라 대표 국내 댄스가수라는
그들의 무대를 볼때마다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어쩌면 난 예전에 태어나서 유승준을 알 수 있었던게 행운인지도 모른다.
동방신기,슈퍼주니어 이런 애들만 아는 지금 청소년들은 당시 유승준의 무대를 못보고 또 노래도 모를테니까..
이제 유승준이 다시 국내에서 활동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유승준의 그 활기 넘치는 무대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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