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들은 요즘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그들이사는세상' 을 보고 있을지 모르겠다. 난 사실 이 드라마를 매주 보고 있지는 않지만 작가가 노희경이라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기대하면서 보고 있다는건 알고 있다.

그런데 하나 흥미로운게 있다면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현빈과 송혜교가 입는 옷이 예전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옷 중에 하나인 바로 헤지스라는것!!

오랜만에 보는 브랜드라 그런지 조금은 반갑기도 하고 지금도 남아있다는 점에서 조금은 놀라기도 했던게 사실이다. 뭐 요즘에는 예전처럼 메이커메이커 따지면서 옷을 입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브랜드에 관심이 자연스레 적어졌다.








내가 예전에 헤지스 옷을 입으면서 느꼈던 점은 뭐니뭐니해도 편안함이었다.

그래서 다른 옷에 비해서 더 자주 입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고해서 그 옷이 빨리 망가진것도 아니었다.

관리에 신경을 쓰기도 했지만 무척 오래 입을 수 있었던건 헤지스라는 옷이 어느정도는 괜찮은 원단으로 만들어졌다는걸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다만 내가 한가지 헤지스 브랜드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디자인 부분이다.

옷이 편하고 실용적이지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시대에 맞추어서 디자인 쪽에서는 한눈에 들어오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다.

물론 헤지스 옷을 예쁘고 스타일 괜찮은 브랜드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는 것이다.

나는 위에 사진의 스타일이 가장 마음에 든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또 이뻐보이는 그런 옷 말이다.

물론 송혜교가 입어서 송혜교스타일로 옷을 소화해서 그렇게 보이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인이 저걸 입더라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을거라고 난 생각한다.

헤지스(http://www.hazzys.com/)라는 브랜드를 오랜만에 보면서 속으로는 참 오래가는 브랜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 브랜드가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있는 브랜드가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그래서 언젠가 나 역시 이 옷을 다시한번 입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