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신은경 | 1 ARTICLE FOUND

  1. 2008.12.27 추억의 드라마 '마지막 승부' 3


어제 케이블에서 '마지막 승부'를 해주는걸 보았다. 이 드라마가 1994년 1월에 방송했으니까 거의 15년전 드라마인데 지금까지 3번 본거 같은데 다시보면서도 재미있는 이유는 뭘까? 그 당시 나는 중학교 1학년이었는데 이 당시 이 드라마 인기가 대단했던 기억이 있다.

또한 이 드라마의 주제곡(김민교 '마지막 승부)역시 큰 인기를 끌었었고. 지금 보면 약간은 촌스러운 장동건과 그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손지창. 그리고'다슬이'라는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심은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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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의 친구로 나오는 이상아. 이상아 역시 하이틴 때는 심은하 못지 않게 인기 참 많았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오랜만에 그녀의 모습을 다시보니 반가웠고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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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마지막 승부'의 히로인은 심은하가 아닐까? 청순가련한 이미지에 나 또한 이 드라마 보면서 심은하를 정말 무지무지 좋아했었으니까 말이다 ㅎㅎㅎ 나중에 M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또 한번 그녀에게 반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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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과 심은하와 장동건의 삼각관계 역시 이 드라마의 중요 포인트였다. 물론 손지창이 친구들을 배신하면서 장동건과의 갈등 역시 중요한 전개요소 였지만 중간에 심은하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이 드라마가 그때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을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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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를 자주 보기는 했지만 몇년마다 가끔씩 본거라서 내용이 그렇게 확실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대충 고등학교때 장동건,손지창,박철이 같은 학교에서 농구를 하지만 손지창이 대학교 입학 과정에서 배신을 하면서 장동건과 박철은 갈 곳 없는 신세가 되고 나중에 박철이 자살로 죽고 장동건이 대학교에 입학해서 다시 농구를 시작해서 결국 손지창과의 농구 경기에서 이겼다는게 주요 내용인것 같은데

아 마지막에 장동건의 덩크는 지금도 기억나는 장면중에 하나이다 ㅎㅎㅎ

중간중간 그때 당시 신인이었던 신은경과 이종원의 연기도 재미있었다.

지금 이 드라마를 다시 볼때마다 느끼지만 조금은 촌스럽기는 하지만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면서 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다.

혹시 이 드라마를 못 본 어린 분들은 한번 보길 바란다. 재미 없을려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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