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의 경기를 보았다. 집에 늦게 들어와서 끝에 두산 9회 공격만 보았는데 롯데 2루수 정훈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장면도 보게 되었다.

사실 정훈 이라는 선수에 대해서는 비록 내가 야구를 많이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한다. 요즘에 롯데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주면서 잘하는 선수로 알고 있는데 오늘 부상 당하는 모습을 보니 프로야구 팬으로 마음이 별로 좋지가 않다.

 

 

부상 당하는 과정 역시 파울 타구를 잡을려다 그만 펜스에 머리를 부딪혔는데, 이런걸 보면 국내 프로야구 펜스에도 개선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아무쪼록 정훈 선수 나름 많은 무명생활과 고생을 많이 한 걸로 아는데 큰 부상이 아니었음 좋겠다.

 

 

 

AND


야구를 좋아하는 특히 기아타이거즈 팬이라면 어제 좋지 않은 소식을 접했을 것이다. 그건 다름아닌 김선빈 선수의 부상인데.

오늘 관련기사를 보니 9월중에나 복귀가 가능하고 여차하면 시즌아웃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아타이거즈이라 그런지 더 씁쓸한게 사실이다.



선수들이야 항상 부상을 당할 순 있지만 올해 기아타이거즈 특히 타자 쪽에서 연쇄 부상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최희섭,나지완,김상현,김원섭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는데 이제는 김선빈이라니.

수비 부담이 많은 유격수에 2번이라는 상위타순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주면서 이용규와 함께 테이블세터 역할을 참 잘해주었는데 김선빈의 공백은 이현곤이나 신종길로 대체한다고 하는데 이현곤과 신종길이 김선빈의 공백을 잘 메워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선빈 선수는 프로 들어와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큰 부상일거 같은데 부디 잘 치료해서 예전의 '무등메시'로 다시 돌아왔으면 한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