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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17 추억의 가수 윤종신 1


요즘은 예능인으로 많이 알고 있는 가수 윤종신. 아직 나이가 어리다면 윤종신이 가수라는 사실도 아마 모를 것 같다.

조금 전에 내가 좋아하는 윤종신의 'annie'라는 노래를 듣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다. 윤종신이라는 가수는 90년대 초반 그래도 한때는 잘나가던 발라드 가수였다.









윤종신은 015B에서 객원보컬로 활동했었다. '텅빈거리에서'라는 노래는 윤종신이라는 이름을 어느 정도는 알려주었던 노래였고 그 뒤에 윤종신은 1집 '처음만날때처럼'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난 1집을 그 당시에 들어보지도 않았고 그때는 윤종신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처음으로 알게 된건 2집 '너의 결혼식'이었으니까.

10년도 휠씬 지난 얼마 전에야 '처음 만날때처럼'을 들어봤는데 그닥 나쁘지 않았던 느낌의 노래였는데 그 당시에는 별로 인기가 없었던 것 같다.







내가 윤종신이라는 이름을 알게 해준 2집 앨범이다. 2집에서는 '너의 결혼식'이라는 노래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되었고 인기도 많이 얻게 된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TV활동은 활발하게 하지 않았다는 점.

하지만 TV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너의 결혼식'이라는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나 역시 그 당시에 어린 나이였지만 많이 들었던 노래였으니까.





3집에서는 '너의 결혼식'에 버금가는 윤종신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오래전 그날'이 수록된 앨범이다. 3집에서 '오래전그날'이 또 히트를 하게 되면서 윤종신은 어느덧 인기가수가 되었고 이 당시에 앨범 판매량 역시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오래전그날'이라는 노래는 요즘에도 라디오를 듣다보면 심심치 않게 나오는 윤종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일 것이다.








3집 활동을 끝으로 내 기억으로는 윤종신이 군대를 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2년쯤 뒤에 4집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4집에서는 '부디'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다. TV에서 '부디'를 부르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는데 오랜만에 활동한 앨범이지만 '부디'라는 노래도 어느 정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요즘으로 치자면 후속곡이라 할 수 있는 '내사랑못난이'라는 노래도 어느 정도 사랑을 받았고 특히 이 노래는 가사가 재미있어서 즐겁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돌아와서 더욱 더 반가웠던 윤종신의 4집 앨범이었다.





 
윤종신의 5집 앨범이다. 5집에서는 '환생'이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다시 태어난것만 같아요'라는 노래의 시작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5집의 인기는 4집과 엇비슷하거나 4집보다는 더 많았던 것 같다.

윤종신의 앨범을 살펴보면 5집까지가 대중들에게 어느 정도 인기를 유지했던 시기라고 난 생각한다.






윤종신의 6집은 '길'이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다. '길'이라는 노래는 잔잔한 느낌의 듣기 편한 노래였는데 대중적으로는 인기를 얻지 못했던.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이다.

6집에서 아쉬웠던 점은 신곡보다는 예전 노래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윤종신은 노래 부르는 것 뿐만 아니라 작곡도 참 잘하는 가수라고 생각하는데 좀 더 많은 신곡이 들어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7집에서는 '배웅'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길'과 비슷한 느낌의 노래였다. 난 몰랐는데 얼마 전에 알게 된 박정현과 듀엣으로 불렀던 '우둔남녀'과 7집에 수록되어 있는걸 글을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다.

'우둔남녀'라는 노래를 얼마 전에 알게 되어서 요즘에도 많이 듣고 있는데 말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Annie'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던 윤종신의 8집 앨범이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던 여자 주인공이 귀여워서 뮤직비디오도 자주 봤었던 'Annie'

8집 역시 대중적인 인기는 별로였지만 5집 이후에도 그래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는 윤종신의 노래를 들을 수가 있어서 난 좋았다.

8집 뒤에는 생략하려고 한다. 그 뒤에 발표한 노래 중에는 '팥빙수' '너에게 간다' 강승윤이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본능적으로' 와 같은 노래들이 사랑을 받게 된다.

요즘은 예능 활동이 주가 된거 같아서 윤종신이 가수라는 이미지가 약간은 흐려질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난 윤종신의 예전 노래를 가끔씩 찾아서 들어본다.

앞으로도 예능 활동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오래전그날'을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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