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나는가수다'를 봤다. 오늘 내가 이 프로그램을 보게 된 이유중에 95%는 아마 자우림 때문일 것이다. 사실 난 현재 '나는가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 중에서 팬으로 좋아하는 가수는 장혜진 뿐이다.

다른 가수의 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팬으로까지는 아닌데 이번에 자우림이 합류하게 된다는 말을 듣고 기대가 많이 되었던게 사실이다.






자우림이 불렀던 '고래사냥'의 무대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카리스마가 아닌가 싶다. 처음 무대라서 그런지 약간의 음이탈이 들리기도 했지만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김윤아의 모습은 마치 '나는가수다'의 출연을 기다렸다는듯이 유감없이 그녀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다른 가수에게는 느낄 수 없는 무대에서의 김윤아의 아우라는 정말 대단했고 청중평가단 역시 그걸 느꼈는지 22.5%라는 몰표로 자우림이 1위를 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우림이 잘하기도 했지만 앞선 가수들의 부진 역시 자우림이 1위를 하는데에 어느정도 작용을 한 것 같다.

자우림의 이번 '고래사냥'무대는 비록 김윤아가 여자지만 남자보다 휠씬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던 어떻게 보면 무섭기까지 했던 무대였지만 오랜만에 자우림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처음 합류하면서 1위라는 좋은 성적까지 거두었는데 앞으로 자우림의 '나는가수다'에서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본다.


AND


방금 전의 기사에서 '나는가수다'에 자우림의 출연이 확정되었다는 걸 보았다. 자우림이라.고등학교 시절에 '헤이헤이헤이','일탈','밀랍천사','애인발견''미안해 널 미워해' '오렌지마말레이드'등등을 들으면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그런 자우림이 출연한다니 기분이 좋다.

지금까지 계속 밴드는 YB의 무대만 보는거 같아서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번 자우림의 '나는가수다'출연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 같다.




자우림도 자우림이지만 그것보다 내가 더 기대가 되는건 김윤아가 노래를 어떻게 표현할지 그게 참 기대가 된다. '봄날은 간다'와 같은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암튼 이번 자우림의 출연은 나에게는 기분 좋은 일이다.

자우림이 화이팅 했으면 좋겠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