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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3 추억의 가수 y2k

추억의 가수 y2k

음악/K-POP 2011. 10. 3. 22:09

90년대와 2000년 초에 흔하지 않았던 미남 밴드 Y2K. 고재근과 일본인이었던 유이치와 코지로 이루어졌던 조금은 특이했던 남성3인조.

그 당시에 많은 여성팬들을 사로잡았었고 Y2K는 활동 기간은 비록 짧았지만 아직도 난 그들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









1999년 Y2K의 1집 앨범에서 그들은 '헤어진후에'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다. 다소 비트있는 이 노래는 많은 인기를 얻었고 후속곡이었던 '깊은 슬픔''비련'역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조금은 한국어가 서툴렀던 유이치와 코지의 모습은 오히려 더 귀여웠고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고재근의 보컬을 중심으로 Y2K라는 그룹은 1집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듬해에 나왔던 그들의 2집이다. 2집에서는 'Bad'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내가 맨 처음에 2집 'Bad'를 들었을때 대박 날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 노래는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한다.

2집에서는 후속곡 활동도 활발하지 못하였고 TV에서도 Y2K의 모습을 1집에 비해서는 자주 볼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2집이 아주 망한 앨범은 아니었지만 1집때에 비하여 그들의 인기는 분명 아쉬운 점이 있었다.








2001년에 나온 그들의 3집에서 그들은 'Hidden'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다. '헤어진후에''Bad'와 비슷한 스타일의 노래였는데 이 노래 역시 큰 사랑을 받지는 못한다. 3집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고 Y2K가 이대로 사라져 버리는게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에 그들은 잔잔한 발라드 하나를 발표하고 그 활동을 이어나간다.






 
그건 다름 아닌 KBS 드라마 '러빙유'에서 자주 흘러나오던 '내안의 너'라는 노래이다. 유진과 고 박용하 주연의 '러빙유'에서 이 노래를 맨 처음 들었을때 자주 들었던 목소리여서 설마 이게 Y2K일까 했는데 정말 Y2K였다는것.

하지만 이게 Y2K의 마지막 앨범이 되어버렸고 그 뒤로 그들의 활동은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내안의 너''비련' '깊은슬픔'같은 노래를 듣다보면 Y2K는 발라드도 무척 잘 어울렸던 그룹이었는데 유이치와 코지는 지금 뭐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고재근은 솔로로 나와서 'She'라는 노래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말이다.

오랜만에 Y2K의 '헤어진후에'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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