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과 쌍둥이 여자 2명 총 3명으로 구성되었던 베이시스. 90년대 후반에 내가 베이시스 노래를 들었을때는 중학교 시절이었을 것이다.
그 당시에 난 특히 가요 쪽에 많은 노래를 들었었고 베이시스 역시 많이 들었는데 정재형은 잘 기억나지만 양 옆에 쌍둥이 자매의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수빈이었나?
베이시스는 1집 '내가 날 버린 이유'라는 슬픈 발라드로 데뷔를 하게 된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슬픈것도 슬픈거지만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그런 노래이다. 특히 지금 가을에 들으면 더욱 더 좋은 노래 '내가 날 버린 이유'
나중에 알게 되었던 1집의 다른 노래 '짐작'이라는 노래는 신나는 비트의 노래이고 '또 다른 사랑을 위해'같은 노래도 좋았고 1집 노래 중에는 수록곡 모두가 좋았던 베이시스의 1집 앨범이었다.
암튼 베이시스는 1집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그들의 2집을 난 기대했다.
내가 기대했던 베이시스의 2집. 2집에서도 역시 타이틀곡은 '작별의식'이라는 슬픈 발라드였다. 개인적으로 '내가 날 버린 이유'도 좋지만 '작별의식'이라는 노래를 난 더 좋아한다. 뭔가 더 슬픈 느낌이라서.
하지만 베이시스의 2집에서는 '작별의식'보다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라는 노래가 대중들에게 더 큰 호응을 이끌어내게 된다. 이 노래는 시간이 지나면서 리메이크도 몇 번 되었고 요즘에도 라디오에서 종종 나오는 그런 노래이다.
베이시스의 2집은 그리 망한 앨범도 아니었고 평균은 했다고 생각하는데 3집에서는 쌍둥이 자매가 유학을 가서 정재형 혼자만 활동하게 된다. 3집은 생략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베이시스라는 그룹은 좀 더 오래 활동했으면 좋았을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정재형과 2명의 여자와의 하모니도 잘 어울렸고 좋은 노래도 많았는데.
요즘에 정재형은 파리지앵이라는 별명과 함께 예능 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다시한번 베이시스의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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