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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2 추억의 가수 자두 2

추억의 가수 자두. 내가 자두를 TV에서 처음 봤을때에 제일 먼저 생각했던건 여자 싸이였다. 아주 큰 안경에 '잘가'를 외치던 어느 소녀의 모습.

분명 그 당시에 TV에 자주 나오던 여가수와는 사뭇 다른 자두의 모습이 신선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약간 충격적이기도 했다.

 

 

 

 

 

자두는 2001년 1집 '잘가'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처음에는 몰랐었지만 자두는 솔로가 아니라 강두라는 남자 멤버와 함께 활동하는 2인조 그룹이었다.

암튼 '잘가'라는 노래는 최준영 작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고 후속곡이었던 '팔짜'로 1집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자두의 1집 인기 요인은 노래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자두의 독특했던 의상과 컨셉이 대중들에게 어필했던 것 같다.

 

 

2002년에 발표한 자두의 2집이다. 2집에서는 강두의 앨범 참여가 눈에 띄는데 타이틀곡이었던 '대화가 필요해'는 기존의 신났던 1집의 컨셉과는 다르게 잔잔한 느낌의 발라드였다.

과연 1집의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대화가 필요해'라는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후속곡이었던 '으악새''사나이 가는길'로 오히려 1집때보다 더 활발한 2집 활동을 하게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1집보다 2집때의 인기가 더 많았고 활동도 오래 했던 기억이 난다.

 

 

2003년에 발표한 3집에서는 '김밥'이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재미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자두 하면 딱 떠오르는 노래가 '김밥'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하지만 3집에서는 후속곡 활동은 그리 활발하지 못했고 그렇게 3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 후에 '놀자'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2005년에 4집을 발표했지만 4집때부터는 방송 활동도 뜸해졌고  그 뒤에는 강두 역시 자두에서 탈퇴하게 되었고 현재는 자두 혼자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강두는 연기자로 나오는거 같은데 암튼 자두라는 그룹은 남여 혼성 2인조로 나름 오래 활동했었고 인기 역시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대중들에게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가수라고 난 생각한다. 

가끔씩 자두의 목소리가 생각이 날때면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기도 하는데..

오랜만에 '김밥'을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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