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이동건은 연기자가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동건의 데뷔는 가수가 먼저였는데 그 당시 고등학생으로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을 것 같았던 이동건.
하지만 가수로의 그의 인기는 그리 많지 않았고 활동기간도 길지 않았다. 오히려 연기 쪽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동건은 1998년 '나의 바램이 저 하늘 닿기를'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발라드 노래였는데 큰 히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후속곡이었던 '프로포즈'역시 많은 인기는 얻지 못한채 1집 활동을 마감하게 된다.
그 당시 이지훈이 인기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조금은 다른 이동건의 행보였다.
1집의 실패였을까? 2집은 거의 2년만인 2000년에 나오게 되는데 '그게 언제라도'가 타이틀곡이었다. 이 노래 역시 발라드였고 특이한 점은 노래가 5분이 넘는 긴 노래라는것.
하지만 2집 역시 1집에 비하여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였고 그 뒤 이동건은 TV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보다는 연기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된다.
아마 이동건이 가수로 인기가 더 많았다면 가수 활동 역시 오래했을텐데..
그 뒤에 간간히 노래를 불렀는데 영화 'B형 남자친구'에 등장했던 'And i love so'라는 노래를 이동건 노래 중에서 난 가장 좋아한다. '프로포즈' 같은 노래는 가끔 TV 홈쇼핑에서 나오기도 하던데 ㅋㅋ
암튼 앞으로 정규앨범은 아니겠지만 가끔이라도 그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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