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당일치기로 강릉 바다를 다녀왔다. 혼자 가는건 처음이라 친구와 갈때와는 다른 기분이 들었다. 원래는 아침 첫차를 타고 갈려고 했지만 나의 게으름으로 수원터미널에서 11시30분 차를 겨우 타고 출발하였다.
강릉에 도착하니 2시30분 거의 3시간이 걸렸다. 빨리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에 택시를 타고 안목항으로 달려갔다 ㅋㅋ
날씨도 맑고 그래서 기대 많이하고 가고 있었는데 바다에 가까워오자 하늘에 안개가 장난이 아니다 ㅠㅠ
아니나 다를까 바다에 도착하자 해무 때문에 바다는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다 ㅠㅠ
원래는 위에 사진처럼 보여야 할 안목항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돌아오고 말았다. 하룻밤 자고 그 담날 보고 올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돌아왔다.
전에 갔을때에는 겨울철에만 가서 그런게 없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여유있게 1박2일로 다시한번 바다를 보러 갔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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