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며칠 전부터 회손녀 회손녀 하길래 과연 어떤 내용이길래 그러는건지 알아봤는데 진짜 보고나서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컴퓨터 모니터를 주먹으로 칠뻔했다.

이걸 왜 이제야 확인한건지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뿐이다.

아주 인터넷 기사에까지 나오고
어느새 유명인이 되어버린 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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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추측되는 여성 누리꾼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선수에게 욕설을 하자 해당 여성과 누리꾼 간 ‘막말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미니홈피에 ‘고아라’(연예인 고아라와 다른 인물)라고 밝히고 있는 이 누리꾼은 ‘회손녀’라고 불린다. 이 누리꾼은 자신을 욕하는 다른 누리꾼들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했는데 맞춤법이 틀려 명예 ´회손´이라고 오기한 것 것을 두고 조롱해 부르는 말이다.

‘회손녀’는 왕기춘 선수가 은메달을 거머쥔 지난 11일 왕 선수의 미니홈피 방명록과 자신의 다이어리에 욕설을 남겼다. 그가 남긴 글은 “아 왕기춘 도봉구의 수치여. 이 XX놈아 이원희가 널 얼마나 원망하겠니. 4년 후엔 원희가 나가서 금메달 따와라”이다.

이 같은 소식은 미디어다음의 블로거 ‘TheSoas’와 디시인사이드의 올림픽갤러리 갤러(이용자) 등에 의해 알려졌다.

이들은 ‘회손녀’의 방명록 글에 분노하며 그의 미니홈피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서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회손녀’는 이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다.

그의 미니홈피 ‘포토’란에는 ‘애송이DC수사대필독’ ‘DC패배인정스샷’ ‘DC이외네티즌게묻겟습니다’ ‘기춘이욕한아라님’과 같은 메뉴를 만들어 자신을 욕하는 누리꾼을 비아냥 거리고 있다.

‘회손녀’는 특히 자신의 사진이라며 올린 게시물을 통해서 “너무 ‘이쁘니까’ 화나?”라며 누리꾼을 자극하고 있다.

그는 누리꾼들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말 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게 해. 휴전? 개 같은 소리 하지마. 여기서 멈추면? 니네 친엄마 3년 재수없는 거야”라며 막말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정신나간 개인의 짓일 뿐 대꾸할 가치가 없다”는 의견과 함께 “제대로 혼을 내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이 ‘회손녀’가 사용한 방식대로 대응하고 있어서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회손녀’를 지칭하며 여성의 성기를 이용한 욕설과 막말로 대응하는 등 방법 상에 있어서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또한 ´회손녀´에 대해 누리꾼들이 개인신상정보 파악에 나서자 이 또한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 침해? 웃겨서 말이 안 나온다.

그렇게 자신의 사생활을 중요시하면서 위안부 발언과 왕기춘 선수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건가?
그냥 초딩이나 어린 애들이 그런 말을 했다면 웃고 넘기겠지만 다 큰 성인이 그것도 자신이 한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도 하지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고 사과할 이유도 없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위안부 발언을 절대 한적이 없다면서(증거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방신기와 슈주 발언이 조작인걸 알고 다 조작된거라고 우기고 있다. 결국 일이 점점 커지자 경기대학교와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기는 했지만 내가 볼때에는 싸이 홈피에 올린글은 변명으로 가득차 있던 글이었고 경기대학교에 남긴 글에서는 자신이 나중에 현실에서 다녀야 할 학교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주 구구절절하게 사과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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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녀는 전에 자신이 올렸던 글을 모두 삭제하고 방명록만 남겨둔 상태이다..

그녀 역시 이번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듯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신 좀 제대로 차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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