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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3 김정은 꼭 그래야만 하는가? 5


요 며칠 인터넷 연예 기사를 보다보면 김정은 기사가 자주 나오고 있다.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이서진과 결별'에 대한 기사가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전해지고 있는데 처음에 이 기사를 보았을때에 나는 잘 어울리던 선남선녀 한쌍이 헤어지게 되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뭐 남여간의 문제는 두 사람의 문제니까 뭐라 왈가왈부 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요즘 김정은의 태도를 보면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그녀의 이별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힘들다' '초콜릿 녹화 도중 눈물' '일방적 이별통보' 등등) 과연 지금 그녀의 행동이 자신에게도 '누워서 침뱉기'가 될수도 있다는걸 그녀는 모르는걸까?

오늘 기사를 보면 이서진측은'성격차이'로 헤어졌다고 그러고 김정은측은 '이서진 어머니의 반대'때문에 헤어졌다고 그런다. 뭐 어떤게 정확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그런 말을 하고 싶다면 언론에 할게 아니라 이서진과 직접 말해야 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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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그랬다면 자신이 원치 않던 이별을 하게 되었더라도 언론에 계속 자신의 괴로운 심경을 말하는건 별로 보기가 좋지 않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 행동들은 마치 자기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이서진에게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받았다는걸 말하고 싶은걸로 오해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것은 한때 자신이 사랑했던 이서진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별..

참 가슴 아프고 슬픈 단어다..

이서진의 잘못이든 김정은의 잘못이든(잘못을 따지는것도 좀 웃기지만)

내가 김정은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그녀가 얼마나 아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죽을만큼 가슴이 아프더라도 오해가 있었다면 이서진과 직접 말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이서진이나 김정은 모두 그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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