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슈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신해철,이승환,서태지의 합동공연인데, 사실 나는 어릴때부터 신해철과 이승환의 노래를 자주 들었었고 그들의 팬이기도 했다. 서태지를 싫어한건 아니었지만 2명과 비교하면 애정도는 달랐으니까.

암튼 몇년전에 화제가 되었던 그 합동공연이 요즘들어 다시한번 이슈가 되는 것 같다. 얼마전에 신해철이 라디오에 나와서 서태지와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승환은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했었는데 오늘 라디오에서 이승환은 자신은 합동공연에 대해서 찬성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마왕 신해철, 어린왕자 이승환, 그리고 서태지까지. 만약 이들의 합동공연이 성사된다면 어쩌면 공연에 있어서 앞으로도 많이 회자가 될 공연이 되지 않을까? 물론 티켓 예매하기도 하늘의 별따기 일것이라 감히 예상도 해본다. 나 역시도 만약 이 공연이 이루어진다면 콘서트를 잘 보러 가지 않지만 이 콘서트는 꼭 현장에 가서 보고 싶다.

한명이 아닌 여러명의 공연이기에 쉽게 결정이 날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쪼록 이 합동공연이 성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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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컴백했는데 반응이 이정도 일줄이야..

조금 놀라운게 사실이다..



서태지(36)의 8집 첫번째 싱글의 첫 물량 10만장이 사전 매진됐다고 발매당일인 29일 ㈜서태지컴퍼니가 밝혔다.

서태지는 4년6개월 만에 첫 싱글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를 발매했고 사전예약을 통해 10만장이 매진됐다. 서태지가 불황인 음반시장의 구원투수가 될 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음반 매장 앞은 문을 열기 전부터 서태지의 새 싱글을 구입하려는 팬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고 오랜만에 매장이 북적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한 팬은 전날 밤부터 매장 앞을 지켰다고 했다.

서태지컴퍼니는 "2004년 총 50여만 장이 판매돼 그해 음반 판매 1위를 기록한 서태지 7집은 사전예약 판매 7만장을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새 싱글에서 서태지는 '네이처 파운드(Nature Pound)'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웠다. 수록곡은 '모아이(Moai)', '휴먼 드림(Human Dream)', 'T'IKT'AK(틱탁)', '모아이(RMX)' 등 네 트랙이다. 드럼의 녹음은 밴드 피아의 혜승이 맡았다.

수록곡은 서태지의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보여주며, 록 음악의 전형성을 탈피한 독특한 사운드와 함께 자연, 초자연, 미스터리 등 다양한 소재를 음악적으로 담아냈다는게 소속사의 설명.

타이틀곡 '모아이'는 서태지가 은퇴 이후 오지를 여행하며 느낀 벅찬 감동을 팬들과 함께 나누려고 만든 곡으로 일렉트로니카 비트에 올려진 폴리네시아 퍼커션으로 시작되는 곡이다.

이어 '휴먼 드림'은 인간과 로봇이 서로 두뇌복사를 시도한다는 에피소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로봇의 관점에서 표현됐다. 인간의 존엄성과 미래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이 노래는 신나면서도 슬프며, 풍부한 아날로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틱탁'은 거대한 세력의 실체를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지구는 거대한 실험장으로 변해가며 파멸에 이른다는 경고 메시지를 담은 노래. 헤비한 기타 사운드, 실험적인 코드 진행, 보컬의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이번 음반은 '순수 한국 기술로 세계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한다'는 목표 아래 서태지가 국내에 마련한 스튜디오에서 제작됐다.

28일 전국 각지를 돌며 이준기와 여행을 마친 서태지는 31일 'MBC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녹화에 참여한다. 차례로 8집의 두번째 싱글, 정규 8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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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하다보면 매일매일 보게 되는 기사가 있는데..

다름아닌 얼마 안 있으면 8집으로 컴백을 한다는 서태지와 관련된 기사이다..

나 역시 '서태지와 아이들'시절에 그들의 노래를 좋아했던 사람이지만..

난 솔직히 서태지가 솔로로 다시 컴백했던 그 시간 이후부터 그에 대한 관심을 끊어버렸다..

물론 내가 그렇다고 해서 그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매니아도 아니고 팬도 아니다..

다만 그에게 실망하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서태지와 아이들'을 은퇴할 당시에 했던 말이..

과연 지금도 지켜지고 있는지 난 그게 의문이다..

은퇴할 당시 서태지는 더 이상 음악에는 미련도 없다는듯..

가수로써 다시는 음악을  하지 않을것 같이 말했으니까..

아마 서태지가 솔로로 컴백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난 서태지와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그리워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그의 모습을 보면 그러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는게 사실이다..

요즘 서태지와 관련된 기사를 보면 절반이 넘을 정도로 악플이 많다는걸 알 수 있을것이다..

그만큼 서태지는 매니아가 아닌 일반적인 대중들에게는..

그저 돈 떨어지면 앨범나오고 CF나 찍는 그런 가수로 전락해버리고 만 것이다..

그냥 솔로로 컴백하지 말고 '서태지와 아이들' 그 자체로 끝내버릴것을..

컴백을 하게 되면 뭐 매니아들은 여전히 그를 좋아하겠지만..

그에 반해서 그를 싫어하게 되는 사람도 더 많아진다는걸..

나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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