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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4 탁재훈 그의 몰락이 아쉬운 이유.. 3


방금전에 탁재훈이 일밤에서 하차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 기사를 보면서 조금은 아쉬웠다. 사실 난 탁재훈의 팬은 아니지만 그가 가수가 아닌 연예계에 뛰어들었을 당시에 그의 말에 많이 웃었고 또 난 그가 향후 몇년간은 예능계에 블루칩이 되기를 기대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한때 연예대상까지 수상하면서 그의 전성기가 열리는듯 했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현재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인기는 글쎄(?)라는 말이 정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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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가요대상을 보면서 이렇게 하다가는 탁재훈의 몰락은 정말 끝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유이 역시 사회를 잘 본거는 아니었지만 유이를 리드하지 못하고 산만한 진행과 어울리지 않는 멘트를 종종 하는 탁재훈을 보면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능감에 대한 자신감 역시 많이 상실된거 같았다.

어떻게 보면 이런 결과의 많은 부분은 그의 책임이 클 것이다. 사채 광고를 찍으면서 대중들에게 '사채훈'이라는 소리도 들었고 어떤 사람은 탁재훈을 보고 말장난만 할줄알지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도 한다.

탁재훈이 노력을 하는지 안 하는지에 대해서는 나 역시 뭐라 확신있게 말은 못하겠지만 요즘 예능계의 흐름에 뒤쳐지고 있는건 부정할 수 없을거 같다.

예전 '야심만만' 이나 '라디오스타'와 같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올때에 보면 그의 입담은 아직도 죽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 생각에는 김승우의 '승승장구'와 같은 토크프로그램이 그에게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해본다.

옛날 그를 보면서 많이 웃었던 날이 다시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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