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 1 ARTICLE FOUND

  1. 2008.06.20 추억의 가수 샵 ( S#arp) 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오랜만에 샵의 노래를 듣고 있다..

1집의 후속곡이었던 내가 많이 좋아하는 Lying..

음악을 듣다가 그들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그들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조금 좋아했던 그룹이라서 ㅎㅎ)

샵이라는 그룹은 이상민이 발굴해낸 팀으로 1집때 멤버는

여자 3명(이지혜,서지영,오희종)과 남자 2명(장석현,존) 이렇게 5명으로 출발한다..

타이틀곡으로 처음에 밀었던 YES 의 반응이 시원치 않자 Lying으로 부진을 그나마 조금 만회했고

1집때 잠깐 크리스가 같이 활동하다가 존이 팀에서 나가자 2집때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물론 오희종이라는 여성 멤버도 1집이 끝나고 팀에서 나가고..

근데 개인적으로는 멤버 교체없이 계속 갔다면 인기는 모르겠지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1집때 그들의 음악을 들었을때 좀 신선하고 정말 샵 다운 음악을 하는것 같았는데

이지혜의 매력있는 보컬과 그걸 뒤에서 뒷받침해주는 서지영의 서브보컬

존과 장석현의 랩과 오희종의 조화까지..

하지만 2집부터는 그들이 너무 인기에 연연하는 음악을 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집때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큰 성공을 못 거두었기 때문에(얼굴은 알린 정도)

2집때 인기를 얻을려고 많이 신경을 썼던 샵..

타이틀곡 Tell Me Tell Me 의 작곡을 박근태가 했다는것만 봐도 그걸 알수 있었다..

물론 인기가 없으면 TV에도 못 나오고 대중에게 잊혀지기 때문에 그런점을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지만..

사실 난 1집과 같은 음악을 샵이 계속 해주길 바랬기 때문에..

소리라는 객원래퍼를 영입 5인조로 활동했던 그들의 2집은 대박을 치게 되고..

가까이,For YOU 까지 활동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온 3집부터 대중들에게..

샵은 이지혜,서지영,장석현,크리스 4인조 그룹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게 되었다..

3집 타이틀곡 "잘됐어"가 나름대로 괜찮게 히트하면서..

샵은 그 당시 혼성그룹에서는 제일 잘나간다고 할 정도로 어느덧 가요계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인기가 많은 그룹이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샵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것 같았다..

4집 Sweety와 백일기도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그 당시 코요태와 함께

혼성그룹을 양분했던 S#arp

그들 노래중에서 댄스곡 말고도 좋은 발라드곡이 많이 있다는것도

그 당시 내가 샵을 좋아했던 이유일 것이다..

4.5집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으로 다시한번 인기를 얻은 그들은

5집 "눈물"이라는 댄스곡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하지만 컴백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서지영과 이지혜의 싸움으로 그들은 결국 해체했고

5집 활동도 얼마 못 하고 사라져버린다..

근데 서로 사이가 그렇게 안 좋았을꺼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솔직히 그때 조금 놀랐다는..

나중에 알고보니 이지혜는 크리스와 서지영은 장석현과 친하게 지냈다고 하더군..

그때 해체를 안 했다면 내 생각에는 코요태 못지 않는 장수그룹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는데..

나름 실력도 있었고 괜찮게 생각했던 그룹 S#arp..

지금은 다들 홀로서기를 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함)

난 지금도 4명의 S#arp 활동할때가 가끔 그립기도 하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