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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31 청춘불패 뭔가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조금전에 청춘불패 2회를 보았다. 저번주 첫회가 나름 재미있어서 이번주에 많은 기대를 했는데 방송을 보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던게 사실이다.

청춘불패는 리얼리티를 강조한 프로그램으로 이쁘장한 아이돌그룹의 멤버들이 방송때와는 다른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방송 초반부터 노주현 촌장에게 샴페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상형 월드컵을 따라했던건 한편으로는 방송분량을 채우기 위한 설정인거 같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청춘불패만의 색깔을 못 찾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아직 2회 밖에 안된 프로그램이라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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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때와 마찬가지로 2회때 역시 장기자랑을 통해서 바깥일과 집안일을 하는 사람들이 나뉘고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저녁에 밥을 먹으면서 이번 2회 방송도 끝이 났다. 한가지 내가 아쉬운건 바깥일 집안일 멤버를 꼭 그렇게 나눌 필요가 있을까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녁에 밥먹는 모습은 안 보여줘도 될 것 같으니 일을 할때는 7명 멤버 모두 같이 일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일을 나누고 멤버가 갈리다보니 아침과 장기자랑 시간,저녁에 밥을 먹을때 7명이 모여있을뿐 그 외의 일하는 시간에는 멤버가 떨어져 있으니 프로그램이 뭔가 분리된거 같은 느낌이다.

7명 멤버 모두가 같이 일을 하다보면 그 속에서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가지 괜찮았던건 한선화의 엉뚱한 컨셉의 발견이랄까? 그게 설령 설정일지라도 다른 멤버들도 각자 자기만의 컨셉을 만들어간다면 이 프로그램이 더욱 더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 같다.

아직 방송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좀 더 청춘불패를 지켜보고 싶고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청춘불패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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