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수 이예린. 오늘 문득 그녀가 생각나서 'Stay' 를 듣다가 글을 적게 되는데 그녀를 처음 알게 된 건 '포플러나무아래'라는 노래였다. 활동 당시에 인기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던 가수였는데 요즘은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것 같아 아쉽기는 하지만 인기가 아주 많았던 건 아니었지만 나름 히트곡도 있던 가수가 바로 이예린이다.

오랜만에 그녀를 추억하며 글을 적어본다.

그녀는 1994년 1집 '포플러나무아래'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 노래는 나름 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노래 자체가 맑고 그런 느낌이라 그녀 역시 무대에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던 것 같다.

후속곡 활동은 없었지만 '포플러나무아래'라는 노래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그녀의 1집 앨범이었다.

1996년에 발매되었던 그녀의 2집 앨범. 2집에서는 조금 다른 컨셉의 타이틀곡 '늘 지금처럼'으로 활동하는데 이 노래의 인기는 1집보다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녀를 생각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아마 '늘 지금처럼'일 것이다.

2집에서는 노래를 부르면서 춤까지 추면서 1집때보다 남자팬들이 더 많아진 느낌이었다.

1997년에 발표한 그녀의 3집 앨범이다. 3집에서 그녀는 다시 변신을 하게 되는데 타이틀곡은 '용서'  였으며  이 노래의 인기는 2집때보다는 못하였지만 각종 가요프로그램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었다.

3집에서도 역시 후속곡 활동은 없었는데 방송활동은 활발했던 걸로 기억한다.

1998년에 발표한 그녀의 4집 앨범. 항상 앨범을 발표하면 방송에 자주 나왔던 그녀가 4집에서는 얼굴을 많이 볼 수가 없었다. 타이틀곡은 'Stay'였으며 개인적으로 난 타이틀곡보다 후속곡이라 할 수 있는 '변심'을 자주 들었었다. 

방송활동도 활발하지 못했지만 노래의 인기 역시 많지 않았던 그녀의 4집 앨범. 

4집 이후에는 2003년에 5집을 발표했지만 활동 역시 활발하지가 못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활동시기가 그리 길지 않았던 가수가 바로 그녀이다. 

하지만 나 어릴적 추억의 가수이며 '변심'은 나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이제 다시 그녀를 무대에서는 보기 힘들겠지만 앞으로 좋은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