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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2 추억의 가수 코요태 2


내가 좋아하는 가수 중에서 혼성그룹으로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아마 코요태 일 것이다. 사실 코요태 만큼 많은 정규앨범을 발표한 혼성그룹은 아마 우리 나라에서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정규 앨범으로는 9집까지 발표하였고 데뷔한지는 어느덧 13년이 가까워지고 있으니 말이다.







나 고등학교 시절 '순정'이라는 노래로 가요계를 강타했던 코요태. 최승민,신지,김구로 이루어진 3인조 그룹으로 '순정'이라는 노래는 신인치고는 꽤 좋은 인기를 얻게 된다. 그 당시 말타기 춤이 유행했을 정도로 말이다. 신지는 그 당시에 인천의 한 가요제에서 입상한 계기로 가수가 된 걸로 알고 있다. 최승민은 미국에 있다가 온걸로 알고 김구는 잘 모르겠다.

암튼 코요태는 1집에서 '순정'과 후속곡 '만남'까지 히트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1999년 1집이 나오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코요태의 2집을 만날 수 있었다. 그 당시 유행했던 '소포모어 징크스'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코요태는 2집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나가게 된다. '실연'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미련'이라는 노래를 후속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2집때부터 신지의 귀여운 이미지가 조금씩 부각되었던 시기라고 생각한다.하긴 1집 데뷔 당시에 신지는 살이 많이 있었던 모습이었으니까.

3집 이미지가 없어서 그냥 적을까 한다. 3집에서는 'passion'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3집부터 최승민이 빠지고 김종민이 들어오게 되면서 코요태 멤버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3집에서도 역시 코요태는 평균 이상의 성적을 올리게 된다.

후속곡 '파란'의 인기 역시 좋았었고 한가지 흥미로웠던건 코요태의 타이틀곡이나 후속곡을 보면 유독 2글자가 많다는 것이다. 적다보면 10곡도 넘을거 같은데..







4집에서 코요태는 또 한번의 변화를 겪게 된다. 김구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에서 빠지게 되고 4집에서는 예전 콜라의 멤버였던 사람을 객원랩퍼로 영입해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김종민과 신지의 2인조나 다름없었던 코요태의 4집.

타이틀곡 '비몽'은 주영훈이 작곡한 노래로 역시 댄스곡이었고 큰 인기는 아니었지만 나름 인기르 끌게 된다. 후속곡 '애련'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고 그렇게 코요태의 4집 활동은 마무리 된다.







코요태의 5집 이후로 앨범 자켓에 신지의 독사진이 많이 나오게 된다. 5집에서는 '비상'이라는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이때에는 OPPA 멤버였던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지만 한명을 객원랩퍼로 영입해서 역시 3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후속곡은 '체념'이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다지 망한 앨범은 아니었던 5집 앨범이었다.





6집 앨범 역시 신지의 독사진이다 ㅋㅋ 어떻게 보면 조금씩 인기가 떨어지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때 다시한번 코요태를 비상하게 만들어준 6집 앨범이다.

'디스코왕' '불꽃' '그날이후' 'Together' 까지 4곡을 연달아 히트시킨 6집 앨범. 코요태 앨범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수록곡 모두가 마음에 드는 사실 코요태 앨범을 듣다보면 타이틀곡이나 후속곡이 댄스라서 그렇지 발라드곡 역시 좋은 노래가 많다는건 코요태 노래를 많이 들어본 사람은 잘 알 것이다.

6집 앨범 당시에는 방송에서 'Together'를 많이 봤던 기억이 난다.






6집을 발표했던 2004년 겨울에 코요태는 7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때부터 빽가가 코요태에 합류하게 되고 타이틀곡은 '빙고'라는 겨울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이 당시에 신지의 모자쓰고 노래 부르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는 ㅋㅋ

후속곡은 '아자 아자'였는데 이때가 2004년 시드니 올림픽이라 방송에서 응원가로 부르던 모습이 생각난다.





2005년 코요태는 8집을 발표하게 된다. 데뷔한 이후로 1년에 2장 내지 아니면 늦어도 그 다음해에 정규 앨범은 꼭 발표했던 코요태. 8집에서는 '1,2,3,4'가 타이틀곡이었는데 난 이 앨범에서 '사랑병'이라는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아파도'라는 노래도 참 좋아하고. 코요태 발라드를 좋아하는 사람중에서 '그날이후'와 '아파도'는 아마 많이 알고 좋아하는 노래일 것이다.






2006년 코요태의 마지막 정규앨범인 9집을 발표하게 된다. 'I love rock&roll'이라는 주영훈 작곡의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한가지 아쉬웠던건 방송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방송활동을 좀 더 했더라면 인기를 좀 더 많이 얻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대충 적었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그만큼 코요태의 앨범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지금 코요태의 히트곡만 적더라도 거의 20곡은 될 것 같다 ㅋㅋ







마지막으로 엊그제 발표했던 '굿굿한 코요태'의 앨범 표지이다. 선공개 곡으로 '이제와 싫다면'를 발표했는데 그 동안 코요태의 공백 기간동안 신지가 많이 힘들었다는 걸 봤는데 오랜만에 3명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나 역시 기분이 좋다.

요즘에는 김세진과 작업을 많이 하는거 같던데 곧 있음 공개될 앨범에 어떤 노래가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코요태의 신나는 노래와 좋은 노래 그리고 멋진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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