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수 임현정. 그녀에 대해서 노래는 익숙하지만 그녀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녀의 얼굴을 사진으로 알고 있는게 전부다. 

아무래도 방송으로 그녀를 본 적이 없으니까 그렇지만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라는 노래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예전에 '고마워요'라는 노래를 통해 그녀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오늘 비도 오고 그녀가 생각나서 글을 적어본다.

여기에서는 4집에 대해서만 말하려고 한다. 그녀는 4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라는 어떻게 보면 그녀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앨범인데 이 노래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아마 이 당시에 방송 활동을 활발히 했더라면 이 노래의 인기는 더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를 TV에서는 볼 수가 없었고 그나마 노래로 그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개인적으로 4집에서는 1번 트랙인 'Caffeine'라는 노래를 많이 좋아한다.

찾아보니 2006년 5집 발표 이후에는 정규 앨범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 워낙 대외활동이 적다보니 요즘의 근황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다.

가끔씩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을 즐겨 듣는데 오늘은 자기 전에 이 노래를 듣고 자야겠다.